마닐라 말라떼 일식당 이치고이치에(一期一会) Ichi Go Ichi E Japanese Restaurant and Bar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일식당 이치고이치에(一期一会)**에 대해 얘기해볼게요. 이 식당 이름이 의미하는 게 참 흥미로운데, "일생에 한 번 만나는 인연"이라는 뜻이에요. 실제로 이곳을 방문하는 손님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일회성으로 지나치는 존재가 아니라는 뜻도 담겨 있어요.

이치고이치에(一期一会)는 마닐라 말라떼 아드리아티코 말바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팬퍼시픽 호텔과도 가까운 위치라서 찾기 쉬워요. 근처에는 전주식당도 있고, 일본인 주인 두 명이 운영하는 곳이라 일본 단골이 많이 찾는 곳이죠. 대단한 맛보다는 ‘변하지 않는 맛’을 자랑하는 이곳은, 실내 분위기도 몇 년 동안 거의 변하지 않았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오마카세 코스요리를 즐겼는데, 이곳의 특색 있는 점은 여러 나라에서 운영되는 오마카세 전문점이라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어요. 물론, 회나 일본식 요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특히, 볶음 요리나 철판 요리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서 추천할 만한 메뉴랍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야끼만두나 야끼소바는 필리핀 더운 날씨에 시원한 맥주랑 함께 먹기 딱 좋아요. 요즘은 코로나 영향으로 배달 서비스도 하니까, 집에서 편하게 모듬 회를 주문해도 될 것 같아요.

이치고이치에는 마카티와 같은 번화가 외에도 꾸준히 운영되고 있는 식당이라, 진짜 제대로 된 일식이 생각날 때 가볼만한 곳이에요.

같아간 바바에 사진도 한장 투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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